지주 창립 1주년·우리은행 121주년 기념 축하쌀 2210kg 선뜻 내놔

▲ (왼쪽부터)최동수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총괄 부사장과 오대일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신부,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부행장이 쌀 2210kg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3곳에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전달된 2210kg의 쌀은 우리금융지주 창립 1주년과 우리은행 창립 121주년 기념식 때 받은 축하 쌀이다. 이번 기부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지난 10일 우리금융지주 창립기념식에서 쌀을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특히 임직원과 함께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자는 ‘동행경영(同行經營)’ 선포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고객의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로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최동수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총괄 부사장과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부행장이 직접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성북구 소재 영락모자원과 구로구 소재 상농복지재단에도 각각 쌀이 전해졌다.


우리금융그룹에서 기탁한 쌀은 각 복지기관을 통해 올해 설을 맞아 해당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배부된다. 아울러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17일엔 성탄절을 맞아 소외계층 어린이 10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어 전달하는 ‘우리희망산타’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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