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 한화솔루션이 지난달 이사회에서 ‘수도권 연구소 개발사업 투자의 건’을 가결한 뒤 현재 연구소 건설 부지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솔루션은 이달 한화케미칼이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흡수 합병해 한화의 석유, 소재, 태양광 사업을 통합한 법인이다.


특히 한화솔루션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사장이 전략부문장을 맡으며 본격 ‘3세 경영’이 펼쳐질 곳으로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케미칼 부문의 R&D는 대전에 위치한 중앙 연구소에서 맡고 있고, 소재 부문은 세종의 경량복합소재개발센터와 대전의 R&D팀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태양광 부문은 독일에 연구소가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석유화학과 소재, 태양광 사업의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연구소가 들어서면 사업부별로 분산돼 있던 R&D 역량이 한 데로 모이면서 연구 효율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따른 소재 개발 등 사업 역량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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