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제약 전경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 동아제약은 최근 조직변경을 통해 별도의 ‘더마’사업부를 신설했다.


기존에는 개발전략실 소속 부서(화장품개발부)로 있었으나, 시장경쟁에 적합한 독립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총 인원은 22명이다.


‘더마’는 동아제약 화장품 사업의 키워드로 더마톨로지(Dermatology, 피부과학)를 표방하는 만큼 소비자의 피부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뷰티 영역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더마 사업부는 3개 팀으로 구성됐다. 개발·디자인·마케팅 등 화장품 발매의 사전 단계를 맡고 있는 ‘개발팀’과 구매·물류·영업관리·RA를 담당하는 ‘지원팀’이다.


최근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영업팀’을 신설했다. 이는 작년 10월 더마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을 론칭하며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전격 진출했기 때문이다. 코스메슈티컬은 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이다.


더마 화장품 1호인 파티온은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B2C 사업으로 시장에 진출했지만 화장품 사업이 안정화 궤도에 진입한 이후에는 약국·병원 등 B2B 사업과 해외 시장도 개척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엔 전국 드럭스토어에 파티온을 입점할 계획이다. 또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제약 회사만의 차별점을 피력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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