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연관검색어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 네이버가 검색창에서 특정 인물을 검색했을 때 인물과 관련된 키워드를 보여주는 ‘인물 연관검색어’를 눈에 잘 띄지 않도록 사이트 맨 아래로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인물을 검색하면 그 동안에는 인물 위에 연관검색어가 나타났지만, 이제는 프로필이 가장 먼저 나오고, 연관검색어는 화면 맨 아래로 내려야 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인물 연관검색어는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도 일부 포함돼 명예훼손 논란이 잇따랐다.


특히, 정치권에서 볼멘소리가 잦았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둔 만큼 잡음을 없애기 위한 네이버의 선제조치적 성격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대목이다.


이번 조치로 연관검색어는 이전보다 파급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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