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신임회장 "납세자 권익 증진 및 세금 낭비없이 집행되도록 국민 대신해 나라살림 살필 것"

▲ 홍기용 신임 한국납세자연합회장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홍기용 교수(60·인천대학교 경영학부)가 사단법인 한국납세자연합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납세자연합회는 17일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취임사에서 “연합회가 그간 추진해 온 납세자포럼, 납세인발행, 납세자권익상 시상의 내실화를 더욱 다지는 한편 납세자포럼, ‘납세인’발행, ‘납세자권익상’시상 뿐만아니라, ‘납세자방송TV’를 5월에 신설하여 납세자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납세자권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국민은 납세자이고, 납세자 권익은 헌법에서 보장된 국민권리”라며 “세금이 조세정의에 부합하게 과세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정부지출도 합리적이며 효율적으로 집행이 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세금이 낭비없이 잘 집행되도록, 국민을 대신하여 나라살림을 살피는데 큰 관심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기용 신임회장은 한국세무학회장, 한국감사인연합회장, 한국복지경영학회장, 전국국공립대학교 경영대학장협의회장, 인천대 경영대학장∙경영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한국납세자연합회는 1999년에 설립됐으며, 현재는 기획재정부에 등록된 국내 유일의 사단법인 납세자단체로서 납세자 권익 증진을 목적으로 공익활동을 하고 있다.


설립 당시 정관에 ‘납세자의 정당한 권익을 옹호함과 아울러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해 올바른 민주시민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고 목적을 적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