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해외 진출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기술보증기금-우리은행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엔 서영호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과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금융지원을 받는 대상은 ▲제조업 ▲제조업 겸영 도소매업 또는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중견 모기업의 해외종속 회사다.

우리은행은 해외에 이미 진출했거나 예정인 회사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에서 국내 모기업에 발급한 지급보증서를 담보로 해외 영업망을 통해 현지 기업에게 직접 여신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세계 26개국 474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우리금융그룹은 동남아 지역의 영업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우량기업을 발굴, 지원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