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최근 온라인 쇼핑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오픈마켓 온라인 정보량(소비자 관심도)가 1년새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쿠팡의 성장세는 무서울 정도로 눈에 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마케팅이 집중되고 있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정부 등 11개 채널을 대상으로 1년 간 온라인 정보량이 얼마나 변했는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2019년 10~12월 오픈마켓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87% 급증했다. 특히 쿠팡의 소비자 관심도가 1년 새 83.94% 늘어 최대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옥션이 43.66%, 티몬 25.59%, 11번가 22.91%, G마켓 9.69%늘었다. 인터파크와 위메프는 오히려 각각 13.93%, 2.28% 줄었다.

▲ (사진=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온라인 정보량 점유율에서도 쿠팡이 25.03%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7대 오픈마켓 전체 정보량의 4분의 1을 차지한 셈이다. 이어 인터파크 16.86%, 옥션 14.82%, G마켓 12.58%, 11번가 11.63%, 위메프 10.63%, 티몬 8.44%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소 관계자는 "블로그 정보량을 합칠 경우 오픈마켓의 성장률은 사실상 수배 이상 달할 정도로 온라인 관심도가 폭증하고 있다"면서 "이젠 출혈 경쟁을 줄이고 품질 제고 등 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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