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사업자 28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창업주인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과 조민호 대표이사, 최근 신규 부임한 홍석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강연자로 무대에 올라 ‘시크릿 챕터2’의 비전과 2020년 경영 계획 및 전략을 공유했다.

김설 영업그룹장이 사회를 맡아 오후 3시부터 시작한 행사는 공연 관람을 겸한 디너 세션으로 이어졌다. 첫 강연은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통전문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윤태익 교수가 맡았다. 윤 교수는 ‘원하는 것을 이루는 마음의 법칙’을 주제로 긍정 언어와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민호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4P 전략’을 역설했다. 제품(Product), 보상플랜(Plan), 사업자(People), 기업철학(Philosophy)을 자동차의 네 바퀴에 비유해 상승곡선을 그리기 위한 4P의 균형과 조화를 강조했다.

조 대표는 사업 초기의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은 일반적으로 제품과 보상플랜을 강조한 전륜구동형 비즈니스를 전개해 성장 한계에 부딪히지만, 사업자 및 소비자와 기업철학에도 역량을 쏟는 사륜구동 체제를 구축한 기업은 지속성장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2020년은 플랜과 프로덕트의 균형을 맞추는 한편, 교육을 통해 충성도와 신뢰도를 고루 갖춘 진성 사업자와 소비자를 길러 낼 것”이라며 “기업의 필라소피를 플랜과 프로덕트, 피플에 항시 반영해 시장에서 존중과 사랑받는 조직문화와 브랜드, 올바른 리더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우 최고운영책임자는 신제품 출시 계획과 기존 제품의 경쟁력 강화 방안,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사업자 지원 강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지속성장을 위한 보상플랜 및 프로모션 전개, 가족애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의식과 영 앤 뷰티(Young & Beauty)에 초점을 맞춘 기업철학 구현 전략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지막 강연자이자 스페셜 강연자로 무대에 오른 아이작 벤 샤바트 시크릿다이렉트 회장은 '시크릿 챕터2'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사업자를 꼽으며 명확한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안에 기초한 '시크릿 챕터2'의 성공을 점쳤다. 또한 '시크릿 챕터2'의 여정에 필요한 가족애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오는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해외 리더십 세미나를 떠날 계획이다. 내면까지 젊고 아름답게 가꿔주는 뷰티 및 이너뷰티 브랜드로서 소비자와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뉴 포뮬러, 뉴 시스템, 뉴 트레이닝 등 혁신적 변화를 계속 시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