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충호 기자 |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조국과 유재수 사건 수사를 지휘해 온 검찰 차장검사 3명이 모두 교체됐다.

법무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울산 선거개입·조국 수사한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은 평택지청 지청장으로,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여주지청 지청장으로 좌천시켰다.


유재수 감찰무마 수사 동부지검 홍승욱도 지방으로 좌천됐다.


결국 윤석렬 검찰총장의 지휘 아래 있던 대검 참모들은 모두 전멸됐다.


또 검사장 이어 부장 18명도 교체됐다.


‘상갓집 항의’로 항명 소동이 일었던 양석조 대검찰청 선임연구관도 직접 수사 않는 고검으로 전보조치됐다.


◆ 법무부 검찰 인사 명단
서울중앙지검 1차장 신자용 → 부산동부지청 지청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신봉수 → 평택지청 지청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송경호 → 여주지청 지청장
서울중앙지검 4차장 한석리 → 대구서부지청 지청장
’감찰 무마 수사 지휘’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도 교체
’감찰 무마·선거개입’ 수사팀 부장검사는 유임
’상갓집 항의’ 양석조 대검찰청 선임연구관도 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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