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정체는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최대치를 보이다가 밤 10시 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기까지 부산에서는 5시간 30분, 울산에서는 5시간 10분, 목포에서는 4시간 30분(서서울 요금소 기준), 대구에서는 4시간 30분, 광주에서는 4시간 20분, 강릉에서는 2시간 50분, 대전에서는 2시간 40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특히 오후 3~4시에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방향 정체는 평소 일요일 수준의 정체를 보이겠지만 아침 9시 시작된 정체는 오후 3시를 최대를 보이다 오후 9~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방향은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356만대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은 42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29만대로 예측됐다. 귀성 방향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소통이 원활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1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 ▲부산~서울 5시간30분 ▲대구~서울 4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40분 ▲강릉~서울 2시간50분 ▲울산~서울 5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30분 등으로 예상된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4∼26일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됐지만,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은 평소처럼 통행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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