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금융 실천·기업시민 역할 수행…ATM수수료 면제·적금 우대금리

▲ 신한은행 본점 빌딩. 사진=최한결 기자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신한은행은 청년층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신한 햇살론 Youth 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햇살론 Youth 대출은 따뜻한 금융 실천과 기업시민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업해 개발한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생활자금 지원을 통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토록 돕고 건전한 금융거래를 유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대출대상은 만19∼34세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및 중소기업 재직 1년미만 사회초년생 등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발급한 보증서를 받은 고객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1200만 원이고 연 3.5%의 고정금리로 최장 15년까지 대출자금을 쓸 수 있다. 이 상품은 본인 명의로 쓰는 스마트폰에서 모바일뱅킹 ‘쏠(SOL)’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인근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ATM 이용시 현금인출 수수료와 타행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청년 고객전용 적금상품인 ‘S20적금’에 가입할 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햇살론 Youth 대출을 통해 청년층 고객들의 금융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따뜻한 금융을 선도 지원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선보인 고금리 대출 대안상품 ‘햇살론 17’을 시중은행에선 유일하게 비대면 상품으로 출시했다. 신한 햇살론 17은 작년말 기준 2만8403건에 1913억 원 신규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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