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CGV 성신여대입구점이 영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사진=CGV모바일 앱 캡쳐)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5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CGV 성신여대입구점이 영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CGV는 31일 “극장 내부 위생강화를 위한 긴급방역조치 금일 휴업한다”며 “고객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작업이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CGV성신여대입구점은 30일 구청에서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자체 방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까지 방역을 한 뒤 안전이 확인되면 다음 주중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CGV 홈페이지에서 성신여대입구점은 예매 가능한 영화관 리스트에서도 제외된 상태다.

다섯 번째 확진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차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가 지난 24일 귀국했다. 25일 CGV성신여대입구점에서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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