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논의해 긴급 결정…내달 7일 열릴 이사회 간담회에 관심집중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3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일정을 중단하고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새로운 여건 변화로 당장 후보추천 일정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초 이날 이사회에서 확정하려던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추천은 안개 속에 휩싸이게 됐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과 선임절차가 언제 재개될 수 있는지는 미지수인 상황이지만 내달 7일 열릴 이사회 간담회에서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 29일 숏 리스트를 추려 심층면접을 벌인 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었다.


후보군엔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와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FIS) 사장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