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12번째 확진자' 중국 다녀온 적 없어…일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듯

▲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2번째 확진자 A씨(49·중국인)는 관광가이드로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에 입국해 부천시에 거주해 왔다. 중국 국적인 그는 최근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일본으로 관광객을 안내하는 관광가이드인 A씨는 입국 전 일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중국 외 2차 감염자인 일본의 관광버스 기사, 그 버스에 탔던 가이드와 일본에서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천시는 현재 역학조사관과 함께 환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부천시는 확정 판정 즉시 환자가 다녔던 장소 중 밀접접촉자가 있는 곳을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부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자가격리자는 4명, 능동감시 대상 44명, 외국인 9명으로 확인됐다.로 그는 한 가운데 경기도 부천시가 확진자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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