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12월 30일 우수 장학생으로 조성헌 대학원생(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사과정)을 선정했다. 사진제공=세종대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우수 장학생으로 조성헌 대학원생(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사과정)을 선정했다.


세종대학교는 조성헌 대학원생이 지난 12월 30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온드림 글로벌 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2월 1일 밝혔다.


조성헌 대학원생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하는 장학생으로 SCI(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급 국제 저명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보였다.


재단은 해외 성과를 보인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드림 글로벌 우수 장학생’ 시상식을 진행했다.


조 대학원생은 국제 학술지 ‘에너지 변환 및 관리’에 ‘수소 생산을 위한 이산화탄소 주입 및 니켈 촉매 기반 소나무 톱밥의 열분해 연구(Carbon dioxide-cofeeding pyrolysis of pine sawdust over nickle-based catalyst for hydrogen production)’ 논문을 게재했다. 열분해라는 탄소기반의 물질에 열을 가해서 액체, 기체, 고체 등의 물질로 전환하는 공정에 이산화탄소와 니켈 촉매를 적용하는 연구이다.


조 대학원생은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에서 글로벌 우수상까지 받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도해주신 지도 교수님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학교와 재단에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연간 20억 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펼치며, 매년 170여 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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