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임희춘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원로 희극인 임희춘(87세)씨가 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임희춘씨는 1970~80년대 ‘웃으면 복이와요’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1976년도에는 영화에도 주연배우로 ‘7인의 말갈량이’, ‘신혼소동’에 출연했다. 이어 1979년에는 ‘아니 벌써’, ‘축! 총각 졸업’, ‘너는 여자 나는 남자’의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


은퇴 후에는 사단법인 대한노인복지후원회를 창립(1994년)했고, 대한노인복지후원회 회장을 맡았다.


1977년 TBC 남자연기상에 이어 1978년엔 TBC 최우수연기상, 1989년 KBS 특별상, 201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임희춘의 장례식은 인천 연수성당 장례식장에서 치러지며 장지는 인천가족추모공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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