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농식품 유통 판매 사업을 펼쳐나갈 것으로 전망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농식품 밸류체인 플랫폼 블로서리(Blocery)가 농식품 유통 판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블로서리는 지난 1월 소비자 타겟의 농산물 예약 구매ㆍ할인 특가 전문 쇼핑몰인 '마켓블리(Marketbly)'의 베타 오픈에 이어 31일 식자재 업체 및 식당과 마트 등 상인 타겟의 식자재 거래 SCF(Supply Chain Finance) 앱 '나이스푸드(NiceFood)'를 베타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블로서리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나이스푸드는 식품 유통에서 계속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외상결제라는 취약점 개선을 우선으로 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과 SCF 기술을 적용한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의 금융 생태계를 조성, 안정적인 자금과 물류 흐름이 가능한 밸류체인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스푸드는 식자재 업체와 식당 및 마트를 서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SCF 솔루션을 통해 상품의 원활한 거래를 돕고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이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위치 기반의 업체 정보를 제공해 근거리 정보를 얻는 것이 더 쉬워진다.


아울러 블로서리는 나이스푸드에 앞서 지난달 블록체인 기반의 농산물 예약 구매ㆍ할인 특가 전문 쇼핑몰인 마켓블리를 시범 공개한 바 있다. 양방향 에스크로와 스마트 컨트렉트 등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켓블리는 현재 추가된 기능의 성능 테스트와 사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블로서리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코박에서 블로서리 토큰 판매를 개시해 하루 만에 100% 판매를 달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켓블리와 나이스푸드는 오는 3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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