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이동훈씨가 제작한 '코로나바이러스 맵' (코로나 맵 캡처)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이 확산되는 가운데 관련 정보를 무료로 알기 쉽게 알려주는 사이트 등이 등장했다.
고려대 프로그래밍 교육 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 출신인 고려대학교 재학생 4명은 지난1일 위치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코로나 알리미’(corona-nearby.com) 사이트를 제작해 공개했다.

또한 경희대 재학생 이동훈씨는 지난달 30일 제작한 코로나 맵 사이트를 제작했다. 두 사이트는 가시성이나 직관성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눈으로 한번에 확진자와 증상자, 격리장소 등을 알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정부 부처 발표를 근거로 한 확진자 수와 유증상자수와 이들의 이동 경로를 지도에 표시해 파악하기 쉽게 구현했다. 확진자가 격리된 장소도 지도에 표시된다.

‘내 위치’ 정보 공유를 허용하면, 근처에 있는 확진자 방문 장소가 ‘확진’이라고 적힌 빨간색 역삼각형 기호와 함께 표시된다. 실제 감염자가 이동했거나 방문한 장소를 검색하면 확진자가 다년간 장소가 나타난다.

또한 발병했거나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용자들을 위해 가까운 질병관리본부 진료소의 약도와 전화번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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