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득안전망 보장 정책보험…유족급여금 6000만원으로 늘려

▲ NH농협생명이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 2020년 개정상품을 선보인다. (사진=NH농협생명)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NH농협생명에서 유일하게 판매하는 농업인 보험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 2020년 개정상품이 4일 전국 농·축협과 온라인을 통해 출시됐다.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농작업 도중 발생하는 신체상해와 농작업관련 질병을 보상해 조속한 영농 복귀를 돕는 정책보험이다. 가입대상은 만 15세부터 최대 84세까지 농업인이다.


연 보험료는 상품 유형별로 9만8600 원에서 최대 19만4900 원이다. 전국 농·축협 방문 가입시 정부에서 보험료의 50%, 영세농업인의 경우 70%를 지원받는다. 또한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 부담률은 20% 전후 선이다.


이번 상품은 ▲도수치료 ▲주사료 ▲MRI 3대 비급여 부분이 신실손보험과 같이 보장해준다. 보장한도는 각각 350만 원, 250만 원, 300만 원이며 각각 50회, 50회, 무제한으로 보장된다.


가장 많이 가입하는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 일반형 1형의 경우 유족급여금이 기존 5500만 원에서 6000만원으로 늘었다.


또한 특약을 통해 농(임)업인교통재해사망과 재해골절도 보장해준다. 농(임)업인교통재해사망특약(무)은 연 보험료 4500 원으로 교통재해 사망시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농(임)업인재해골절특약(무)의 경우 연 보험료 5300 원에 재해골절 1회당 10만원을 보장한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의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로서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작업에 종사토록 상품보장 확대와 가입 편의성 개선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국정과제인 농어입인 소득안전망의 촘촘한 확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생명이 함께 선보인 정책보험 상품이다. 지난해 84만5000여명의 농(임)업인이 가입해 역대 최고 가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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