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장미란 기자 |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한 남양주 팔당 인근은 서울과 인접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까지 더해져 주말마다 서울 근교 주말 데이트 코스 및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는 장소다. 특히 북한강변을 따라 줄지어 늘어선 남양주 팔당 카페들이 많은데 분위기, 전망 좋은 카페와 예쁜 카페들이 즐비해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수많은 북한강 카페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유형의 장소는 단연 탁 트인 리버뷰를 가진 한강뷰 카페다.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시원한 풍광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는 한번 경험해보면 좀처럼 헤어나오기 어렵다.


이런 출구 없는 매력을 가진 팔당댐 카페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곳이 바로 경치 좋은 서울 근교 예쁜 카페로 유명한 ‘카페 대너리스’다. 동화 속 고성이 연상되는 웅장한 외관에 건물 외벽을 휘감은 담쟁이 넝쿨이 독특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카페 대너리스는 남양주 팔당 드라이브 코스로 북한강변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 내부 역시 바깥 풍경만큼이나 감성적이고 엔틱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총 4개 층으로 이루어진 100석 이상의 초대형 규모 덕분에 주말, 저녁시간 등 많은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원활한 매장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차량을 타고 방문하는 이들을 위해 넓은 주차공간과 365일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까지 제공되고 있어 남양주 카페 추천 리스트에 빈번히 언급되고는 한다.


이외에도 대너리스에는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딱 한가지를 꼽자면 역시 한강뷰를 빼놓을 수 없다. 건물 한쪽 벽면을 매운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한강뷰는 서울 근교 경기도 카페들 중 대너리스에서만 볼 수 있는 시그니처다. 햇살이 반짝이는 강물을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 한잔을 즐기는 품격 있는 휴식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카페 대너리스는 작년 12월 ‘나인블럭 북한강점’에서 지금의 상호로 명칭을 변경한 곳이다. 업체 관계자는 “북한강 나인블럭 시절부터 방문하던 고객 분들이 잊지 않고 꾸준히 재방문을 이어가고 계신다.”면서 “최근에는 양수리, 양평 두물머리 인근에서도 카페를 방문하기 위해 발걸음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만큼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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