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탑. (사진=탑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캡쳐)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대마초 혐의 등으로 각종 구설수에 오른 그룹 빅뱅의 탑이 한국에서 컴백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탑은 7일 자신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라이브방송에서 “팬들에게 항상 미안하다”며 “내가 어떻게 살아있는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아서 그냥 한 번 이렇게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탑은 자신의 향후 계획에 대해 “한국에서는 컴백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친구들이 발로 찬다. 제발 아무런 생각 없는 사람 기사 좀 내지 말라. 너무 못됐어 사람들. 사랑을 가져요. 피스”라고 했다.

탑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의무경찰로 군 복무 중이였던 탑은 자격이 박탈돼 대체복무 후 작년 7월 소집해제됐다.

현재 클럽 버닝썬 논란에 휩싸인 승리를 제외한 탑과 지드래곤, 태양, 대성 등 4명의 빅뱅 멤버는 오는 4월 10부터 17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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