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놀면뭐하니? 캡쳐)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EBS의 인기캐릭터 펭수의 정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튜브에서 ‘플린’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준이 유력 후보로 지목됐다.
8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펭수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펭수는 유튜브 구독자수 100만 명을 돌파해 골드버튼을 받은 기념으로 붕어빵 나눔을 하고 있었다. 유재석은 펭수가 만든 붕어빵을 맛보고, 펭수의 숙소를 방문했다.

방송이 끝난뒤 누리꾼들은 펭수의 정체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 유튜버 '플린' 김동준. 사진제공=뉴시스


개그맨·가수·배우 등 다양한 인물이 거론되는 가운데 유튜브에서 '플린'으로 활동 중인 김동준이 유력 후보로 지목됐다.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로고송 가수가 김동준이라는 이유를 들어 펭수의 정체가 김동준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김동준이 과거에 부른 요들송이 펭수의 요들송과 상당부분 비슷하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플린 김동준은 1992년 생으로 서울예대 연기과 11학번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해인을 닮은 훈훈한 외모와 장신이 눈길을 끈다. 김동준 이전에 펭수 정체로 주목받은 인물은 추대엽이다. 그 역시 키 184cm에 펭수의 요들송 목소리를 닮았다는 이유로 펭수라는 의심을 받았으나 직접 자신은 펭수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펭수는 EBS 소속 펭귄 캐릭터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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