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우대금리 적용…감염시 보험료 납입유예·부활 연체이자 면제도

▲ NH농협생명 빌딩 전경 (사진=NH농협생명)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NH농협생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개인, 개인사업자에 대해 긴급 금융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격리된 경우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예약 취소로 매출이 줄어든 개인사업자 ▲감염 방지를 위해 영업을 중지한 소상공인 등이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신규 대출시 최대 0.6%의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또 최장 12개월간 이자납입을 유예해준다. 이번 대출은 최대 1억 원으로 최장 5년까지다.


기존 대출자는 당초 대출 취급시와 같은 채권보전 조건을 충족한다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대출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연체이자를 포함한 이자납입 역시 신규대출자와 같이 유예받을 수 있으며 할부상환금 또한 납입 유예받는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NH농협생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판정을 받은 계약자와 가족에게 보험료 납입유예와 함께 부활 연체이자도 면제해준다. 이는 신청일 기준 정상계약에 한정된다. 따라서 지원대상 계약자는 오는 8월31일까지 보험료 납입유예 혜택을 받는다.


실효된 계약의 경우 부활 신청시 연체이자를 면제받으며 신청기간은 모두 오는 5월31일까지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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