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만 108명 사망, 2478명 확진 증가세 지속

▲ 중국 의료진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정훈 기자 |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망자가 어제 하루만 108명이 사망해 오늘(11일)까지 1016명으로 1000명이 넘었다.


확진자는 어제 하루만 2478명이 발생해 4만2638명으로 사망자와 확진자의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사이트를 통해 11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1016명, 누적 확진자가 4만2638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10일 하루동안에만 사망자는 108명, 확진자는 2478명, 중증 환자가 849명 늘었다. 지역별로 후베이성에서 103명, 베이징시에서 1명, 톈진시에서 1명, 헤이룽장성에서 1명, 안후이성에서 1명, 허난성에서 1명이 숨졌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는 7333명이고, 의심환자는 2만1675명이다. 퇴원환자는 3996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42만8438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18만7728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에서 42명, 마카오에서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전세계 확진자는 4만2766명(11일 오전 9시 현재)이고 사망자는 1016명이다. 국내 사망자는 없다.


한편 일본 요코하마에 정착중인 크루즈 선에 승객 중 감염자 수는 13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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