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데이터 활용 문턱 낮추고 지자체 운영 대한 관심 증대 기대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오픈메이트온(대표 이은영)이 빅데이터•인공지능으로 도시를 진단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스마트온(Smart-ON)' 서비스를 론칭했다.


'스마트온'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도시의 예산, 지출, 인구, 산업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현황과 인공지능이 추천하는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픈메이트온은 이번 '스마트온' 서비스를 시작으로 공공분야 서비스를 비롯해 사업 범위를 민간 영역으로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오픈메이트온은 공공•민간 데이터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축제 분석 서비스인 '트렌드온(Trend-ON)' △공공 CCTV 우선 설치지역 분석 서비스 '세이프온(Safe-ON)' △여성안심귀갓길 분석 서비스 '라이트온(Light_ON)' 등 다양한 공공분야(B2G) 서비스를 운영하고 전국 20여 개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온'의 주요 기능은 '도시현황', '도시진단', '정책추천' 등 총 3가지다. 먼저 '도시현황'은 인구와 산업 현황, 예산 집행 내역, 주요 사업 키워드 등 도시 정보를 제공하며 '도시진단'은 빅데이터 기반의 지표들을 통해 다방면에서 도시를 진단한다.


마지막으로 '정책추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진단된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하고 관련된 정책들을 추천한다.


오픈메이트온 관계자는 "스마트온 서비스를 통해서 누구나 손쉽게 도시 예산이 사용되는 분야를 조회하고, 데이터를 통해 도시환경을 진단해 필요한 정책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의 데이터 활용 문턱을 낮추고 지자체 운영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스마트온 서비스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 치러지는 총선 후보들을 각 지역의 상황과 비교하여 조회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메이트온은 지난 2019년 10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으며 사회적 가치 창출과 혁신적인 기술력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9년 11월 소셜임팩트 펀드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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