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물중독 오남용 예방 및 회복을 그린 뮤지컬 '플랫폼’이 오는 4월 19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약물중독 오남용 예방 및 회복을 그린 뮤지컬 '플랫폼’이 오는 4월 19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어둡고 무거울 수 있는 중독과 마약이라는 문제를 누구나 다가가기 쉬운 뮤지컬이란 장르로 접근하여 치유의 증거와 그 해답을 널리 알리고자 제작된 뮤지컬 '플랫폼'은 전년도 뮤지컬 ‘각인’보다


더욱 풍성해진 영혼을 울리는 음악과 코믹요소를 새로 구성해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갖췄다.


마약중독자의 실제 사례를 인터뷰하여 제작한 전편 '각인'과 후편인 '플랫폼'은 실제이야기를 기초로 드라마를 구성하여 뮤지컬의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이 약물 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킴은 물론, 사회적으로 소외된 중독자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미디어에서 묘사하는 마약과는 상반된 설정 및 내용으로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마약이 얼마나 쉽게 파고드는지, 마약과 약물 오남용시 사용하고 난 뒤에 쾌락 끝에 따르는 고통과 어떤 극단적 상황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줌으로 경각심 및 위험성을 자연스레 상기시켜준다.


MBC 19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KBS1 ‘별난가족’을 비롯한 연극 ‘라 쁘띠뜨 위뜨’, ‘골목길 햄릿’ ‘쥐덫’ 등 안방극장과 연극무대를 종횡무진 개성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 ‘박형준’이 출연하며 트리플 캐스트로는 배우 윤태우, 배우 차강석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뮤지컬 '빨래'에서 활약했던 배우 박정민이 조우진 강사역으로 출연하며 이외에 뛰어난 연기와 가창력으로 입지를 넓혀온 임미영, 김현지, 김지환, 이채영 외 대학로 연기파배우들이 함께한다.


뮤지컬 '플랫폼’ 공연기획사 바람엔터테인먼트 전재완 대표는 "마약퇴치운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국민을 위해 다소 경직된 시선을 완화시키며 마약의 위험성을 인식시켜 약물오남용의 예방과 퇴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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