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위원장에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에 윤 교수를 위촉할 예정”이라며 “임기는 2020년 2월 14일부터 2021년 2월 13일까지다”라고 밝혔다.

윤 신임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분야의 우리나라 대표적인 권위자로서 기술적 전문성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 경험도 풍부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부처·기업·대학 등 주요 혁신주체들과 적극적이고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지능정보사회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 창출, 관련 분야의 규제 개혁을 강력히 실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는 2017년 10월 처음 출범한 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장 위원장은 작년 하반기께 사의를 표했고, 청와대는 후임자 물색 끝에 윤 교수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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