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국제표준화 교육과정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최기영)가 국제 표준 전문가를 양성한다.
14일 과기정통부는 2월부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표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제 표준화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예산 규모는 21억 원이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블록체인을 비롯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7개 입문·기본과정과 국제 표준화 기구 활동을 위한 11개 실무 전략 과정을 포함한 글로벌 ICT 표준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을 밝혔다.

교육 수강생은 2월 말까지 모집한다. 교육진은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20여 명이 강사로 참여하며 중소기업 연구 개발자와 대학원생 등에게 표준화 이론부터 표준 개발 사례 분석까지 전문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 과장은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ICT 국제표준화 대응을 위한 인적 역량 확보를 위해 신진 표준인력들이 차세대 국제표준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우리나라 ICT표준전문가들이 글로벌 표준화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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