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나눔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이크마을에서 해외봉사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세종대

투데이코리아=김정훈 기자 |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나눔봉사단은 1월 6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이크마을에서 진행된 세종나눔 해외봉사단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나눔봉사단은 “이번 봉사는 8기 세종나눔 해외봉사단원 19명과 프렌드아시아의 현지 통역 단원 6명 등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이크마을의 한 센터를 중심으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를 했다. 문화교류, 지구촌 시민학교, 문화탐방 등의 활동도 펼쳤다.


교육봉사는 봉사단이 어르신과 아동을 대상으로 직접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했다. 이름표 만들기, 탱탱볼 만들기, 티셔츠 꾸미기, 캘리그래피 활동 등을 진행하여 현지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또한 현지의 아리랑 요양원을 방문하여 고려인 노인에게 말벗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노력봉사는 이크센터의 부족한 시설을 만드는 작업이었다. 단원들은 직접 부자재를 자르고 못질하며 창고와 처마, 강아지 집을 만들었다.


세종나눔 해외봉사단 팀장 김좌호(경영학부·15) 학생은 “이번 해외봉사를 별 탈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진심은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교생활 중 가장 보람찬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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