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정원오 성동구청장 페이스북 캡처

투데이코리아=김정훈 기자 | 서울 성동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동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78세 남성으로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고 기존 확진자와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오 구청장은 "확진자는 지난 18일 고열 등의 증세로 한양대학교 병원 외래로 방문했고 CT로 폐렴을 확인한 의료진이 코로나19로 의심하여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19일) 새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위험성이 있는 증상발현 이후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한양대학병원에 관한 관련 조치(접촉의료진 격리, 방역소독 등)가 즉각 시행됐다"고 알렸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1차 방역에 실패했다며 지역사회 전파를 우려해 중국인의 입국 금지를 정부에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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