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금융자산 3억 원이상 개인·법인대상

▲ 신한은행 '컨시어지 뱅킹' 서비스 발대식 장면 (사진=신한은행)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다변화된 금융 니즈에 맞춰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컨시어지(Concierge)뱅킹’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 서비스는 기존 ‘주거래 은행’의 벽을 허물고 고객이 보유한 모든 금융자산을 분석해 고객별 최적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신개념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창구에 가지 않고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 고객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 수신상품을 포함해 금융자산 3억 원이상인 개인·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모바일뱅킹 ‘쏠(SOL)’이나 영업점 직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른 은행 수신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쏠 ‘My 자산’서비스 해당상품 등록이후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고객에 대해선 전담 팀이 고객 성향과 시장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담당 직원이 고객의 희망 시간과 장소에 찾아가 금융 솔루션을 제안한다.


세무·부동산 등에 대한 컨설팅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 방문해 다각화된 시각으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화상상담 시스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보유한 전체 금융자산을 시장상황에 맞춰 종합 컨설팅해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도움 되는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