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과 협업…신한갤러리 역삼서 오는 4월27일까지 열려

▲ 신한은행이 장애예술작가의 전시회를 지원한다. (사진=신한은행)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신한은행은 신한갤러리에서 장애예술작가 창작지원을 위한 이선근·이우주·황성원 그룹전 ‘감각의 섬’을 오는 4월27일까지 연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문화예술 지원협약을 맺고 매년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장애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을 제공해 현재까지 130여명이상 작가들을 지원해왔다.


이선근 작가는 일상에서 느끼는 직관적 감정을 선명한 색채로 캔버스에 옮긴 10여점을 작품을 출품했다. 이우주 작가는 동양화 기법을 이용해 유토피아 세계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황성원 작가의 경우 카메라 렌즈를 통해 빛과 움직임을 담은 사진 작품을 전시회에 출품했다.


신한갤러리 담당자는 “매년 전시회에 실력 있는 작가들이 참여하고 작품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SNS 등으로 소식을 전해주면 작가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광화문 신한갤러리를 역삼으로 통합했다. 신한은행은 또 대중들이 손쉽게 미술을 접하고 즐길 기회를 넓혀 새 사회적 가치를 창출토록 전시를 기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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