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에 5억 원 특별출연…75억 원대 보증서대출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우리은행은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올해 우리은행 특별출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대전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한 5억 원을 재원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예상되는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75억 원대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 기간은 최대 5년까지다. 이번 대출은 기간과 금액에 따라 연 0.2%P의 우대 보증료를 적용한다. 특히 보증서를 담보로 대전광역시에서 이차보전대출을 받으면 역시로부터 대출이자 일부를 연 3.0%까지 지원받는다.


만약 ‘대전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대출과 함께 이용하면 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등도 면제해준다. 앞서 우리은행은 이달부터 서울시·인천시·전북도·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과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고 자금난을 겪는 코로나19 피해회사 대상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피해가 예상되는 대전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지원방안을 시행한다”며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과 울산 등으로 특별출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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