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미스트롯’ 출신 가수 신나라가 신곡 ‘눈치 없는 옵빠야’를 기습 공개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신나라의 ‘눈치 없는 옵빠야’는 엘튼정과 정단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2번 트랙에 수록된 타이틀곡이다.

타이틀곡 ‘눈치 없는 옵빠야(Feat. 신나라)는 원제목 ‘손만 잡게 해 돌라꼬 애원하던 옵빠야’라는 시로 만들어진 노래다. 여기에 드럼, 베이스, Brass 파트 등 모든 악기가 리얼 연주로 녹음되어 정통 트로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엘튼정은 2015년 첫 시집 ‘옵빠야(문학광장 시선 116)’로 문학계에 이름을 알렸으며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에 한국 고유의 해학의 정서를 담아낸 시들을 꾸준히 발표해 온 시인이다.

정단은 부활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최근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250만회를 기록하면서 가수로서 다시 알려지기 시작했을 정도로 김태원이 인정하는 작사 작곡, 편곡자이기도 하다.

신나라는 “지난해 미스트롯 이후 전국을 종횡무진 하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특유의 해학적인 가사와 재미있는 멜로디가 마음에 들어 앨범에 참여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나라는 최근 종영된 화제의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트롯’에서 본인이 본인의 자작곡 '방그레 방그레'로 섹시하면서 독특한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트로트 가수로 전국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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