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찬 교수가 2020년 봄 학기를 맞이해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에서 ‘연예인과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상담사 과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권영찬 교수가 2020년 봄 학기를 맞이해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에서 ‘연예인과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상담사 과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 교수는 이와 함께 ‘연예인과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상담사 과정’ 수업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에서 교양수업과 전공심화 수업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 교수는 이번에 진행되는 수업에서 ‘연예, 스포츠인의 도박중독’ ‘연예, 스포츠인의 성 중독’ ‘연예인들의 알콜 중독’ 등 다양한 과정을 수업과 강연에서 진행하고 있다.


권 교수는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술을 잘 먹는 연예인이나 자신의 주량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알콜 중독의 관점에서 보면 1주일에 2~3회 이상 주기적으로 술을 마시고 1회 음주량이 소주 2~3병을 넘어서게 되면 알콜 중독에 해당이 된다”고 전했다.


권 교수는 “리쌍의 길이나 슈퍼쥬니어의 전 멤버인 강인의 반복되는 음주운전을 인성의 측면에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연예 스포츠인을 바라보는 중독입장에서 본다면, 알콜 중독에 의한 현상이기에 지탄의 대상이 되기에 앞서 꾸준한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라고 조언했다.


권 교수는 “연예, 스포츠인은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경제적인 여유도 갖고 있지만 안정되지 않은 생활 속에서 다양한 위험 군에 노출돼 있다. 그러다 보니 도박중독이나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공황장애나 심리적인 장애에 노출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출신인 백광 교수는 연예인 출신 1호 상담심리학 박사로 상담코칭 활동 외에도 현재도 방송 MC와 고정 게스트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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