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결승 녹화가 취소됐다. 제작진 측은 앞으로 일정에 해대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날(24일)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결승 녹화가 정부의 위험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2차 감염 우려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은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30.4%를 기록, 종편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하지만 결승 녹화를 앞둔 제작진들은 현재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있는 상황에 프로그램 녹화는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 이번 결정을 내렸다.

제작진은 “결승전 녹화 진행 역시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저희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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