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별 현황 (자료=부산시)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2020년도 제1차 정보화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0년도 부산광역시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인간중심의 가치를 구현하는 스마트 시티 부산’이라는 정보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이번 계획은 782억 원을 투입한다.

▲ 2020년 부산광역시 본예산 125,907억 원의 0.62% 수준 (자료=부산시)

제4차 정보화기본계획(2016~2020) 4대 목표인 ▲‘공유와 소통의 스마트 행정’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행복하고 편리한 도시’ ▲‘효율적 ICT 기반’을 7개 분야로 구분해 1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사업이 전체 사업비의 61.7%인 482억 원으로 특히, 블록체인·빅데이터·인공지능 등 4차산업 스마트 기술 선도사업 22개 사업에 422억 원(54%)을 투입한다.

이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시티 부산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개 분야별로는 ▲산업정보화 분야 13개 사업(361억 원) ▲도시기반정보화 분야 23개 사업(155억 원) ▲행정정보화 분야 29개 사업(133억 원) ▲스마트시티 조성 분야 8개 사업(48억 원) ▲생활정보화 분야 12개 사업(38억 원) ▲e-거버넌스 구축 분야 16개 사업(32억 원) ▲정보복지 분야 9개 사업(15억 원)순이다.

또 이번 계획의 면밀한 검토를 위해 ▲학계 ▲정보통신(IT) 관련 협회 ▲관계기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산시 정보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조성 ▲데이터 기반의 관광·상권·도시 분석사업 ▲스마트 교통운영시스템 구축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시내버스 준공영제 회계 공유시스템 구축 ▲모바일 AI센터 운영 ▲아부바 부산육아종합정보 알림서비스 구축 ▲소방재난본부의 차세대 기반망 구축 등 산업·교통·물류·행정 전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상호 융합된 신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정보화 시행계획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4차 산업 혁명시대 및 디지털 정부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시티 부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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