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넷은 지식 공유 플랫폼 '해피칼리지'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휴넷

투데이코리아=김정훈 기자 |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지식 공유 플랫폼 ‘해피칼리지’ 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휴넷은 "해피칼리지(Happy College)는 ‘요즘 사람들의 대학’을 컨셉으로, 지식 노하우를 가진 누구나 개인만의 대학을 개설하고 다양한 형태의 강의 콘텐츠를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쉽게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이라며, "이른바 ‘지식튜브’를 목표로 1천 명의 지식 크리에이터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해피칼리지 앱이나 사이트에 접속해서 개인 홈페이지 형태의 1인 대학 페이지를 직접 개설하고 강의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다. 또, 필요 시 판매까지 가능해 수익을 기대 할 수 있다.


이는 유튜브가 영상 무료 배포 후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것과는 달리, 자신의 지식 콘텐츠에 스스로 금액을 설정해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해피칼리지 관계자는 “유튜브의 광고 수익으로 10만원을 벌기 위해서는 2만명이 봐야 한다. 그러나 해피칼리지에서는 개인이 강의료를 5천원으로 책정할 경우 수강생을 20명만 모으면 1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유튜브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재미 요소에 치중하지 않고,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는데 힘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피칼리지는 앱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앱 설치 및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프로, 휴넷프라임 수강권, 백화점 상품권 등을 선물로 준다. 다운로드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오는 3월부터 인기 유튜버 조재원(구독자수 140만명)과 함께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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