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학교 심리학과의 김경일 교수가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 출연해 삼국지에 대한 내용이 쉽게 풀이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아주대학교 심리학과의 김경일 교수가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 출연해 삼국지에 대한 내용이 쉽게 풀이하고 있다.


세대를 뛰어넘는 동양 고전 최고 베스트셀러 ‘삼국지’를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하고 있다.


김 교수가 뽑은 ‘삼국지’ 속 21세기 최고의 리더상은 유비라고 꼽았다.


삼국지를 보면 조조와 유비의 리더십에서 그 차이를 볼 수 있다.


김 교수는 “정사 삼국지든 나관중이 각색한 삼국지연의든, 거론되는 부하의 수는 유비가 가장 적은 반면 거론되는 부하의 수는 조조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부하 덕을 가장 많이 본 사람은 유비”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조조는 늘 자신에게 거짓을 말하는 자를 색출하는 부정적 평가에 온통 관심을 기울였고 그 과정에서 충신이나 중요한 사람을 많이 잃었다. 그리고 늘 외로웠다. 현재적으로 생각하면 다소 미련해 보이고 허술해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거짓으로 일관하는 무리들이 자연스럽게 유비의 주위로 접근하는 것이 차단된 것”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해 왔다.


김 교수는 공중파 TV의 아침 교양 프로그램 강사로 나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최근 케이블 방송의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저서로는 ‘지혜의 심리학’ 등이 있다.

한편 아주대학교의 김경일 심리학교수는 이호선 상담심리학교수, 황상민 심리학교수, 앤디황(황인식) 영화코칭교수, 권영찬 상담심리학교수, 임성민 전 아나운서, 등 40여명의 스타강사들이 소속된 권영찬닷컴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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