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5개 캠퍼스와 고용연계를 위한 MOU체결

▲ 금호타이어가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금호타이어는 유통점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8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한국폴리텍대학 5개 캠퍼스와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4월부터 해당 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최종 취업의사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전문가 교육 한 후 금호타이어 특화유통점인 전국 타이어프로와 KTS(Kumho Truck&Bus Tire Service)를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1998년에 설립한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8개 대학 34개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고,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대학이다. 이번 산학협력은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중 자동차학과를 보유한 정수, 남인천, 광주, 부산, 창원캠퍼스 총5개 캠퍼스와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는 금번 직업교육학교와의 공동협력으로 금호타이어 유통점에 대한 취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우송정보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래 2019년까지 11개 전문대학과 2개 직업전문학교의 참여를 통한 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전문적인 교육 제공과 취업 연결을 진행한 바 있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학교와 기업이 윈윈하는 선순환 구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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