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베이가 지난 3월 한 달간 물류대금을 인하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과 고통을 분담하겠다고 1일 밝혔다.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커피베이가 지난 3월 한 달간 물류대금을 인하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과 고통을 분담하겠다고 1일 밝혔다.


커피베이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2일 발주분부터 원부자재 물류대금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5%까지 전격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가 집중된 대구·경북 가맹점에는 원두를 지원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커피베이 본사는 가맹점 운영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격주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사무실 내 방역과 위생 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현재 커피베이 본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 방위적 대응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지금의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발판으로 더욱더 단단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본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커피베이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퀄리티 높은 커피 맛, 다양한 디저트 메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국에 약 570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다’라는 운영 원칙에 따라 지난 2009년 12월 론칭한 커피베이는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나가며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의 강자로 우뚝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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