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취약계층 지원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전달

▲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사진=저축은행중앙회)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저축은행업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 사태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억 원의 성금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저축은행중앙회를 비롯해 전국 79곳에 달하는 저축은행이 모두 동참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저축은행업계는 밤낮없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매진하는 의료진과 방역인력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방호복과 마스크, 의료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또 최근 품귀현상으로 구하기 어려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예방용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데 쓰인다.


아울러 저축은행업계는 이번 공동지원과 별도로 각 저축은행 차원에서 다양한 기부와 의료물품 지원에 나서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웰컴저축은행은 1억 원을 쾌척했고 JT친애 3000만 원, BNK저축은행 1000만 원, NH저축은행에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애큐온저축은행에선 마스크 5000장을 내놓기도 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업계가 마음을 모아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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