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미경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글로벌 은행들의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가 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 -15.2%, 유럽 -15.1%, 일본 -6.6%, 중국 -2.7%, 한국 –5.4%가 하락했다. 하지만 CDS는 미국ㆍ중국ㆍ유럽을 중심으로 모든 지역에서 대폭 상승했다. 미국은 +25bp(38→63bp), 유럽 +13bp(31→44bp), 일본 +3bp(29→32bp), 중국 +12bp, 한국 +5bp를 기록했다.


또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유럽은행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시장 운영 중단 등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 대체업무지 확보 등 대책을 마련하고 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英 당국은 도이치뱅크의 규정준수를 요구하고 자금세탁 방지 및 규정 준수의 개선 정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관련 자료 제출 주기를 단축(분기→월간)했다. 반면 도이치뱅크는 2015년 이후 반금융범죄 부서 직원수를 3배로 늘리고 40억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고 잘 대응해 왔다고 해명했다.


SC는 2020년 실적 악화를 우려했다. SC는 코로나19에 따른 세계경제둔화, 홍콩 민주화시위 등의 영향으로 올해 자사의 영업이익증가율이 기존 목표치(5~7%)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관련 컨퍼런스 불참을 권고했다. GS는 뉴욕본사에 열릴 연례 ‘주택 및 소비자 금융 컨퍼런스’에 코로나19 주요 발병국 방문자들은 불참하도록 권고했다.


RBC는 부유층 대상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RBC(Royal Bank of Canada)는 내년초부터 美 고액자산가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사업 영역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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