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금융자산관리 플랜은 물론 사기예방·치매간병·생활비·상속 등 서비스

▲ 하나은행이 '100년안심 행복신탁'을 출시한다. (사진=하나은행)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하나은행은 고령화시대 노후를 대비한 필수적 금융자산관리 기능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신탁 신상품 ‘100년안심 행복신탁’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100세 시대로 고령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하고 투명한 종합자산관리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100년안심 행복신탁을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100년안심 행복신탁은 ▲노후 케어기능 ▲상속기능 ▲생활비 지급기능 ▲안심지급기능을 비롯한 4개 핵심기능을 포함한 종합 생활관리형 신탁상품이다.


기존 개별 맞춤형 자산관리기능과 보급형으로 제공되던 사후상속기능을 포괄적으로 묶어 종합자산관리 플랜을 제공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우선 노후 케어로는 지급청구 대리인이 미리 지정한 생활비 한도에서 생활비를 청구할 수 있다. 또한 병원비와 간병비, 요양비 용도로 증빙서류 제출하면 지급 청구도 가능하다.


특히 안심지급기능은 사전 지정한 한도이상 금액을 지급 청구하거나 중도해지 신청하는 경우 지급청구 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지급하는 것이다. 이는 고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기능이다.


생활비 지급기능을 활용해 매월 또는 일정주기로 생활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 본인이 치매를 비롯해 거동이 힘들더라도 상속기능을 활용하면 생활비 등으로 쓰다 남은 재산을 지정한 사람이나 기관에 이전할 수 있다.


아울러 상속·증여를 위한 세무·법률 서비스와 유산 정리 지원을 포함한 상속·증여 컨설팅과 함께 케어·후견지원 서비스 등 생활지원 서비스도 유용하다.


이원주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일상에서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신탁으로 해결하는 행복한 금융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삶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금융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신탁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 신탁부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센터는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한 뒤 ▲부동산처분·관리신탁 ▲미성년 후견지원신탁 ▲성년 후견지원신탁 ▲양육비지원신탁 ▲치매안심신탁 ▲상조신탁 ▲보험연계 케어신탁 등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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