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산림청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효율적인 스마트임업 실현을 위해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어 산림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림위성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산림부문의 역할을 스마트 임업에 초점을 둔 기본계획이 골자다.

기본계획을 발표하기에 앞서 지난 2월 5일 대전시 KW컨벤션센터에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여 대내외 전문가 의견 수렴했다.

농림 위성은 산림 및 농지 관측을 목적으로 5m 급 해상도에 120Km 내외의 관측 폭을 가지고 재방문 주기는 3일에 맞춰져 있어 이전의 위성과는 차별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산림부문은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 산림탄소 배출권 확보 등 신기후체제 변화에 대한 정보 수집과 관리체계의 마련이 요구됐다.

관리체계 마련은 산림재해, 산림경영, 국제산림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림정보의 과학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산림현장의 스마트 임업 및 산림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의 동력 창출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은 ‘더 넓고 신속ㆍ정확한 원격탐사 기반 스마트 산림ㆍ임업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신속한 산림재해 대응’ ▲‘정확한 산림정보 제공’ ▲‘포용적 국제협력 강화’라는 3대 전략목표와 4대 핵심 전략, 11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농림위성 개발에 따른 연차별 세부적인 기본계획이 마련된 만큼 기존 산림관리 방식을 사람 중심에서 원격탐사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하여 스마트임업 실현이 달성할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획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로 총 5년간 6억7730만 원(▲농림위성 개발: 3억450만 원-예비타당성조사 확정- ▲활용서비스개발: 1억3585만 원 ▲운영 인프라 구축: 2억695만 원 ▲산림위성 거버넌스 마련: 3000만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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