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지원 등 사회적 가치 기여 공익매장 운영

▲ 박종빈 코레일유통 대표이사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코레일유통(박종빈 대표이사)이 전국 기차역사내 상업시설을 활용하여 지역특산품과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지자체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용산역의 경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전국 지역 농식품 특산품 전문 매장인 찬들마루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해 ▲농산가공품 ▲다류 ▲음료 ▲장류 ▲쌀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16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원도의 1차 생산품과 가공품 등의 판로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 ▲패션잡화 ▲뷰티 ▲식품 ▲생활용품 등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또는 제품에 대한 원천기술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해 명품마루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철길을 따라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역사내 상업시설에 유치시킴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 쇼핑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기차역을 단순히 기차를 타고 내리는 장소가 아닌 도시와 농촌이 만나고 상품과 정보가 유통되는 커뮤니티 복합쇼핑몰로 변화시키고자 ▲고향뜨락 ▲찬들마루 ▲중소기업명품마루 등의 매장 운영을 통해 지역 농특산품과 중소기업 제품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 지역특산품 전문매장 '고향뜨락' 매장

◇ 역사내 공익형 매장 운영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코레일유통 측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기여도를 높이고 철도 이용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청년창업 지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레일유통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선정된 매장운영자에게 사업제안보증금 500만 원 및 계약보증금 3000만 원(현금)을 면제하고 있다. 이어 최대 5년간 영업기간 보장 및 매월 최대 50만 원 한도내에서 전기, 수도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청년 창업자들의 요구에 따라 전문컨설팅으로 청년창업 매장의 영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제품과 서비스 판로 확대를 위한 상업시설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 ▲부산시 ▲한국철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 기반과 양육능력이 부족한 미혼모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부산역 마중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한 매장 ▲인테리어 비용 ▲운영비 ▲사업제안보증금 ▲지급보증금 역시 면제하는 등 사회적 약자인 미혼모들을 지원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철도관련 유통.광고 전문 계열사로 1936년 재단법인 철도강생회로 시작하여 철도기반 유통의 판로를 개척했다.

철도 역사내에 ‘스토리웨이’라는 300여개의 편의점과 600여개의 전문상업 시설을 운영함은 물론 국내 최대규모의 자판기 사업을 운영중이다.

이외에도 철도와 항만을 잇는 자원유통사업 등을 통해 우리 생활 깊숙한 곳에서 늘 고객과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광고사업에도 진출해 유통과 광고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줬다.

또한 그동안 다져온 철도 유통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산품 전문매장인 ‘고향뜨락’과 ‘찬들마루’ 매장을 운영 중이며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해 판매하는 ‘중소기업 명품마루’ 매장도 운영 중에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독립형편의점 및 골목슈퍼에 선진물류시스템을 지원하는 ‘상생물류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고 있다”며 “청년 창업자들과 사회적 약자에게 역구내 상업시설 운영공간을 제공하여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섬으로써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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