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쏘렌토.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기아자동차가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 고객들에게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보장하기로 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사전계약 안내와 달리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서 빠져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진 바 있다.
기아차는 6일 홈페이지에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 보상 방안 안내문’을 게제하고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에게 친환경차가 받는 세제 혜택을 당사가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사전계약 고객께는 기존 고지드린 가격 그대로 친환경차에 부여되는 세제(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혜택에 해당하는 금액을 당사가 부담하겠다”며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대한 계약 재개 시점은 면밀히 추우 재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전계약 고객께는 계약한 해당 영업점에서 당사 보상 방안 및 예상 출고 시점 등에 대해 개별적으로 상세히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저희를 믿고 보상 방안을 기다려 주신 고객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질책은 마땅히 저희가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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