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환석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보. (사진=한국은행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9일 공석 중인 부총재보에 이환석 조사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20년 3월 9일부터 2023년 3월 8일까지다.
신임 이 부총재보는 1991년 입행한 이후 조사국, 통화정책국 등 주로 정책부서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조사정책 전문가로 금융통화위원회실장과 금융시장국장을 거쳐 2018년 3월부터 조사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신임 이 부총재보는 금융시장국장 재임시 대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여 효과적인 공개시장 운영 등으로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했다”며 “또한 조사국장으로 보임된 이후 경제전망과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분석 및 기획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해 효율적인 통화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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