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18년 시작 타이틀 스폰서계약 2021년까지 연장

▲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마친 뒤 진옥동 신한은행 행장(왼쪽 4번째)과 정운찬 KBO 총재(왼쪽 3번째),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신한은행은 KBO와 함께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후원계약을 오는 2021년까지 연장하고 올 시즌 대회 공식 명칭을 ‘신한은행 SOL KBO 리그’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KBO는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2020 시즌 KBO 리그 타이틀 엠블럼을 공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액수로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이번 스폰서 후원 연장으로 오는 2021년까지 리그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갖고 리그 중계와 구장 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야구팬들과 소통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대회 새 공식 명칭으로 쓰는 은행 앱 ‘신한 쏠(SOL)’을 중심으로 ‘2020 신한 프로야구 예적금’ 등 특화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야구관련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경기를 보는 재미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진옥동 신한은행 행장은 “KBO와 함께 신한 쏠을 통해 야구팬과 고객들이 즐기는 창구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한은행이라고 하면 KBO 리그와 프로야구란 키워드가 새겨지도록 야구팬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운찬 KBO 총재는 “2년간 함께 한 KBO와 신한은행의 동행이 이어져 진한 파트너십을 느끼고 있다”며 “신한은행과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민의 아픔을 KBO리그로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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