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일환 기자 | 디타임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작품을 만드는 <예술로 일상을 벗어나기 – 소소한 사람들의 위대한 전시!> 수강생을 모집한다. 20-30대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미술사 수업을 들으며 생각을 공유하고, 작품을 만들고 전시를 기획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술로 일상을 벗어나기 – 소소한 사람들의 위대한 전시!>는 3개월 동안 미술사 이야기, 창작활동, 생각공유 등 세 가지 활동으로 매주 1회 운영된다. 주요 활동이 끝난 후 공동작품, 전시기획, 도슨트 등 활동을 진행하며 자신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예술 수업과 달리 미술사 이야기를 들으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탐구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갈 수 있다고 디타임 측은 말했다.
매 회차마다 각기 다른 미술사 이야기를 듣고 떠오른 생각으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한다. 이 시간을 통해 수강생은 아날로그 카메라, 야광 물감, 전통 동양화 재료 등 도구를 사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3개월 동안 주요 과정을 끝낸 후, 자신이 만든 창작물 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정한다. 이후 작품의 제목을 짓고 갤러리에 전시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자신의 작품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스스로가 가치 있는 사람임을 알게 해주기 위해 이 과정을 마련했다고 디타임 측은 말했다.
이 프로그램 신청자 직장인 서지윤씨는 “쉬는 날에 취미활동 없이 가만히 스마트폰만 볼 때가 많았던 것 같다”며 “나 자신을 위한 작품도 만들고 다른 사람과도 소통하고 싶어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됐다”고 했다.
디타임 공동대표 최서연은 “일상에서 벗어나 현대인이 예술을 매개체로 사유하고, 상상하며 자유롭게 모험을 떠나게 해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평상시 해보지 않았던 탐구와 창작활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사유와 철학을 정립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디타임 공동대표 이재정은 “현대인들은 요즘 남들과 같은 삶을 살고 규정된 행복만을 추구하고자 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직접 탐구해 주체적인 예술작품을 만들어 성취감과 주체성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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